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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7월 7일 토요일

자폐증 연구에 대한 TED 영상요약: A new way to diagnose autism






*  TED에서는 원래 강의 앞 부분이 생략되어서 소개하는 부분부터 나와 있는 유투브를 링크하였다.


강연자: 아미 클린(Ami Klin) 박사. Yale child center의 유투브와 팟캐스트에서 좋은 강의를 공개하고 있는 자폐증 전문 연구가. 지금은 에모리대학의 자폐증과 발달장애 division의 chief 로 재직 중이다(http://www.ted.com/speakers/ami_klin.html). 브라질 출생. 180여편의 연구저술.



요약과 느낌: 시작부분에서 클린 박사는 자신에게 자폐증은 오래된 여행과 같다는 말로 의미부여를 하고, '인간은 원래 뼈속까지 사회적이다(Human is social to the core)'는 말로 본능적이며 생존에 필수적인 사회성을 갖지 못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그래서 자폐증상이 사회에서 생존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음을 설명하고 있다.

자폐증은 뇌에서 일어나는 작용때문이며, 연관된 유전자는 수백개(300-600개 이상)에 이르고, 원인은 너무나 다양하다. '유전적인 원인'과 눈에 보이는 자폐인의 '행동' 사이에는 '발달'이 존재한다. 자폐는 고치거나 낫게 하는(cure) 것이 아니다. 우리는 생물학적인 차이를 가진 사람과 사회에서 어떻게 함께 살아갈 것인가, 발달이 향상됨으로 자폐증이라는 생물학적 특징이 그 사람을 고립시키지 않게 해야 하지 않을까, 이런 점을 고민하고, 자폐증인 사람과 그 가족, 그 사람의 인생 매 순간 순간이 좀 더 상호적일 수 있도록 관계하는 것이, 발달을 돕고 사회에서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이라 생각한다. 


클린 박사는 자폐인의 눈으로 보는 세상이 어떤지를 알아보고자 안구 움직임 연구를 지속해 왔다(유투브에 관련된 강연이 소개되어 있다). 그 연구를 통해 눈동자가 따라 보는 영상의 장면이 일반아이들과 자폐 아이들과 있음을 발견했고, 발달적으로도(growth chart에서) 다른 양상을 보임을 발견하였다. 이런 연구 결과가 사회적 관계에 관여하지 않는 영아들을 좀 더 조기에 발견하고, 중재함으로써 그 사람과 가족의 삶을 더 낫게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으로 자신의 과학자로써 자폐증인 사람들이 깊은 고립에 빠지지 않도록 도울 수 있을 것이라는 마음을 말미에 표시한다. 

자폐증인 사람들의 독특하고 놀라운 능력들, 이런 개인의 특징과 강점이 자유를 얻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부분 동의하고, 생활과 삶에서 보이는 어려움과 고립을 찾고자 자폐인의 사회성이 발달하는 과정에 대한 오래된 연구와, 그 결과를 온라인에서 공개하고 보여주는 것에 정말 크게 감사하는 마음이다. 


Ami Klin 박사의 다른 강의 : Social Development in Autism

댓글 2개:

  1. 링크 등록해두고 수시로 읽어볼게요. 감사합니다. @hs_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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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유.. 일천하구요, 저야말로 선생님의 블로그, 작품들 읽으며 늘 감사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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