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 손상, 변이 등의 이유로 일어나는 수많은 질병들이 있다. 이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세포단위부터 눈에 보이는 신체구조물의 수치와 기능의 횟수나 질량, 부피 등등을 측정한다. 더불어 관련되는 맥락들을 함께 파악하는 추론의 노력으로 진단이 확정된다. 이 확정된 진단은 보다 적확한 처치나 대응, 케어, 치료에 중요한 도움이 된다.
그런데, 정신증상에 대해서는 진단이 감정적 행동, 사회적 행동을 통계적으로 파악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신경행동이 분명하게 정의되고 확인되는 경우는 이를 치료하는 의료처방이 매우 효과적일 때가 있다.
사회적 관계와 일상생활을 방해하는 행동이 신경행동이기보다는 습관과 그 외에는 대응 방법을 모르는 경우, 진단은 의료병리적으로 받았으되 원인은 사회환경의 빈약함이나 관계상의 왜곡, 또는 생활병리로 인한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는 명확하게 질병으로 측정하는 기준은 없거나 적다. 그래서 현상들을 파악하면서 처치 중심이 아니라 다각적인 개별 - 환경 중재(intervention) 등을 하게 된다.
과체중이 질병분류에 포함되고, 게임중독이 질병분류에 포함된다. 카페인의 경우도 알콜처럼 남용 또는 해로운 사용인 경우 이 질병 분류에 포함된다. 그리고 각각의 기준은 다르다. 내분비적 기준에서 비롯되기도 하고, 외부 물질과 관련해서 보는 기준이기도 하고, 자기 중독행동 분류기준이 있기도 하다.
질병(disease)분류에서는 질병만이 아니라 손상, event, disorder 등의 다양한 내용들이 포함된다.
심지어 2018년에 업데이트된 11번째 버전에는 일상생활의 활동과 참여 기능이 어느 정도인지를 파악하도록 ICF의 축약버전을 포함하기도 한다.
차츰 건강을 질병만을 보는 관점이 달라져야 하며, 질병이라는 개념 또한 세밀하게 이해되어야 한다.
참조: WHO ICD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