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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2월 3일 수요일

매슬로의 욕구단계를 계단모형이 아니라 기둥모형으로 이해하기

아브라함 매슬로우의 욕구발달단계 이론을 흔히 아래처럼 도식화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계층모델의 전제나 가설은 대략 아래층이 먼저 발달해야 다음 단계(다음층)로 발달이 향상하는 것으로 본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은 경우들을 실제로 상당히 경험하거나 목격한다. 예를 들어, 어린 아이들은 재미있는 놀이에 열중할 때 소변이 마려운데도 몸을 비비꼬며 참다가 결국 옷에 실례를 하고 만다. 좀 더 상위의 자기 성취나 재미의 욕구가 소위 더 기본적인 단계의 욕구라고 하는 생리적 욕구를 앞섰다고 할까..



그러면서 매슬로우의 욕구단계를 다른 방식으로 생각해본다. 계단이 아니라 기둥의 높이가 다르게 세워져 있는 방식으로.

최상의 욕구가 가장 중심에 기둥처럼 높이 깊이 서 있다면, 다른 욕구들은 내 삶을 그리 좌지우지 못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이 기둥은 생각이 다시 진보하여, 다른 도식을 전해주고 있다. (그림을 못 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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