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칙센트미하이 #몰입 #작업과학
정리 및 생각.
- 행복은 풍부한 물질과 관계가 있는가? 기본적으로 채워지는 물질적 수준이 너머서면 행복은 물질, 부와 관계가 없다.
- 어떤 사람은, 부와 관계없는 일이지만 가치와 의미있는 일에 열중한다. 그리고 #행복 하다고 한다.
- 열중하고 집중할 때 일상적이지 않은 몰입의 상태가 되기도 한다.
- 몰입할 때 집중하는 수준이 깊어서, 사람은 그 때 자아에 집중할 신경활동이 충분하지 않게 된다. 해서, 몰입을 할 때 사람은 '무아'의 상태가 된다. 때문에 '존재함'은 잠시 중단된다.
- 사람은 언제 몰입하는가? 예술가, 과학자, 기술자 등은 실제로 무언가를 하고 있을 때, 그 숙련된 기술이 도전되는 난이도의 활동을 하는 동안 발휘될 때 몰입하게 된다.
- 몰입하는 활동은 무엇인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사회에 기여하고, 다른 사람을 도우면서 동시에 일을 할 때 이런 경험을 하기도 한다.
- 문화와, 수준과 관계없이, 몰입은 구체적인 기술을 하게 하고, 집중하게 하고, 무아지경에 이르며, 실행하게 하고, 상념에서 벗어나게 하고(고요함), 시간에서 벗어난 상태이기도 하고, 실행의 동기가 내부에서 발생한다. 어떤 일이건, 이런 요인을 경험하게 하는 활동은 '그 자체로 의미와 가치가 있다'. (아주 초기 발달시기에는 '놀이'를 통해 몰입을 경험한다)
- 몰입은 늘상 유지하는 상태는 아니다. 일과에서 가끔 몰입상태에 이르기도 하고, 때로는 영영 경험을 못하는 사람도 있다 (슬픈 일이다).
- 뇌가 내내 몰입을 할 수 없다. 휴식도 하고, 지루함도 필요하다. 대신, 몰입의 정반대 상태인 Apathy(무감동, 냉담) 상태는 되지 않아야 하고, 만약 그런 상태라면 apathy 상태에서 탈출하는 것이 좋겠다. 무감동, 냉담한 사람은 #행복 상태에 이를 수 없다.
- 몰입 자체가 행복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몰입의 경험은 행복을 경험하게 하며, 몰입이 없는 삶은 행복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 어떤 사람은 몰입을 할 수 있는 활동과 기술 자체가 빈약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몰입하고 있는 활동이 있다면, 이것은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그래야 익히고, 느끼고, 나를 벗어나는 몰입 경험을 하다가 즐겁고 배고파져서 그 즐거움을 함께 한 사람에게 다가가기도 한다.
- #작업치료사 가 일을 하면서, 그 일하는 시간동안 #몰입 을 경험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감각통합 방법은 몰입을 경험하는 활동을 매우 깊게 확장한 것이다. 때문에 감각통합이 일어나는 순간은 몰입의 순간이다. 시간이 언제 흘렀는지 모르고, 어느새 땀은 나있고, 열정에 가득했다. 행복이다.
그런데, 감각활동만 하다보면, 다음 활동의 몰입기회를 놓친다. 인간의 삶은, 어떤 활동으로 이루어져 있는가를 알아야 한다. 활동 파악은 칙센트미하이의 몰입(#flow) 연구가 작업치료에 가장 크게 미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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