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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1월 6일 토요일
2010 일본감각통합연구대회 참가후기 - 1
<쯔치다 레이코 일본감각통합학회장과 나>
제 28회 일본 감각통합학회연구대회
기간 2010, 10, 30-31.
주제 "감각통합의 지금, 이제부터" - 특별지원교육에 대하여
한국 감각통합치료학회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제작해서, 4명의 작업치료사가 함께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에서 열리는 감각통합학회 연구대회를 참석하였다.
목적은 여러가지.
1. 미국에서 변하고 있는 감각통합, 감각처리에 대한 용어와 내용에 대해, 지난 10여년간 한국에서 나름대로 정리하고 있는 감각통합의 임상과 이론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아시아권의 일본에서는 어떻게 정립해가고 있는지를 알고자 함.
2. 감각통합기능에 대해 표준화된 검사인 Sensory Integration and Praxis Test(SIPT)는 현실적으로 국내사용이 불가. 일본에서 약 5년에 걸쳐 표준화된 평가도구인 J-PAN가 본 학회에서 발표되는 것을 통해, 어떠한 과정에서 표준화되었으며, 어떤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는지, 우리에게는 어떤 부분이 적용가능할지를 검토하고자 함.
3. 지금까지 미국에서는 P. 윌버거, M. 윈저선생님과 교류를 했으나, 국내의 학회가 지난 10년간 정비한 내용을 우리의 틀에서 정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 하에, 좀 더 가깝고 비슷하면서도 세계에서 이런 저런 네트웍과 경력을 갖고 있는 일본학회에 우리 학회의 존재를 좀 더 어필하면서 내년 이후의 세계 감각통합대회 등에도 참여코자 함.
4.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을 방문했던 니카타 대학의 나가이 요이치 교수, 히로시마 현립대학의 쯔치다 레이코 교수(일본 학회장)와 보다 지속, 확대된 교류를 하고자 함.
5. 함께 간 한국 작업치료사들 사이의 교류를 통해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비전을 공유하고, 활동계획을 세우면서, 향후 실천하고자 함.
이러한 목적을 염두에 두고, 학회에 참가를 시작하였다.
삿포로. 전 주에 이미 눈이 왔다고 하는데, 도착하니 역시 쌀쌀했다.
숙소는 대회장과는 가까워서, 금새 걸어갈 수 있었다.
함께 간 사람들:
이성아 (순천향대 작업치료학과 교수)
김금숙 (전남과학대학 작업치료과 교수)
최현애 (나온아동발달상담연구소 작업치료사, 학회 국제이사)
지석연 (SISO 감각통합상담연구소 소장, 학회 교육이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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