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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5월 21일 수요일

쉼, 휴식을 구하며..


뉴스의 인터뷰에서 아이의 시신을 기다리는 부모님의 인터뷰를 보았습니다. 아직 세월호의 희생자가 가족에게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코가 없어도, 눈이 없어도 곁에 오면, 꼭 데리고 하루라도 옆에 데리고 잠을 자겠다고.. 이제 뼈라도 좋으니 제발 돌아오라고, 그리움에 사무쳐 기다립니다. 

간절히, 간절히 바랍니다. 제발 모두 바다에서 나와 기다리는 가족을 만날 수 있기를... 그래서 조금의 물리적인 공간이나마 함께 있고 위로가 되어드리기를.. 제발, 기도하고 기도합니다. 잠깐이라도 쉼을 허락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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