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참여와 활동하는 역동적인 조직이란 것에 대해. 거버넌스, 거버넌스 말은 많이 들었는데 정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는 매우 건강할 겁니다. 건강한 민간, 건강한 정책, 건강한 실행. 누군가 바뀌어도 협력하고 양보하는 실천. 이렇게 알아 보기 좋게 정리해 준 단체들에 감사합니다.
교육은 교육 당사자를 위해야 하지만, 그 중 약자의 약자도 배울 수 있는 틀과 마음이 공존하면 좋겠습니다. 어렵지만, 불가능하지 않거든요.
사회는 10%의 장애인이 있어요. 그 사람들에게 10% 만큼의 함께 살고 돌보는 사람이 필요하고, 또 10%가 돌보는 사람을 돕는 사람이 있어야지요. 24시간을 내내 돌볼 수 없으니. 그리고 20% 정도가, 이 약한 30%를 통해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사람일 것이고, 저는 이 부분에 속할 거예요. 그러면 남은 인구 50%가 있네요. 그 중 20%는 스스로를 돕고 살아, 소위 자립하는 데 최선을 다 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고, 나머지 30%는 최초의 50%가 서로 돕고 돌보며 살 수 있는 자원과 터전을 만들어 주는 생산적인 사람들일 것입니다.
그러니, 가장 약자를 포기하지 않는 마음은 결국 가장 생산적인 마음일 수 있습니다. 모두 다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그런 사회. 자기가 속한 상위의 30%를 인식할 수 있는 부자들의 낙타가 바늘귀에 들어가겠다는 각오가 필요합니다. 누구의 우위에 있는 것이 아닌 소명의식. 어떻게 가질 수 있을까요.
함께 가장 힘든 10%를 생각하는 삶을 산다면, 모두가 역할이 있어서.. 거기에 힘 없는 자들이 억울해서 분노하며 거칠어질 이유가 없고, 직접 관계가 없는 사람들이 죄의식이 있을 필요가 없고, 상대적으로 빈곤감을 느끼지 않을 것이고, 엘리트나 부자, 힘가진 자를 배부른 돼지나 마리 앙뜨와네뜨, 기레기, 먹사 등으로 비꼴 이유가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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